25일 길놀이퍼레이드 선두 공연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선두에서 공연하며 행진하고 있는 부윤초 대취다대 모습.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선두에서 공연하며 행진하고 있는 부윤초 대취다대 모습.

대소 부윤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위풍당당 부윤 대취타대’가 5월 22일(수)부터 5일간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길놀이에 참가하였다.

축제 넷째 날인 5월 25일(토) 시작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의 선두에 선 부윤 대취타대는 홀로아리랑, 산도깨비 등을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집사역할을 맡은 김운태(6학년) 어린이는 “음성에서 열리는 큰 축제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너무 기뻐요. 대취타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훌륭한 전통을 계속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어요” 라며 대취타대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드러냈다.

조선 시대 관리들의 공식 행차에 쓰이던 행진음악인 󰡐대취타󰡑의 전통을 지켜나기 위해 2015년에 창단된 󰡐위풍당당 부윤 대취타대󰡑는 품바 축제, 설성 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학교의 중요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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