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호리 벼육묘장 인근 농지에서

대소면주민자치위원들이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주민자치위원들이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면장 송원영)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 위원 20여 명은 5월 29일(수) 대소면 삼호리 벼 육묘장 인근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모내기 행사’는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쓰고 있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곤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모내기 행사에 임했다.

이날 석지영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존재하는 봉사단체이기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지향해야할 목표”라며, “대소면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또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와 사회의 진흥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송원영 대소면장은 “농번기라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사랑의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심은 모가 건강하게 자라서 연말에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바쁜 시기에도 5월초부터 틈틈이 모여 길놀이 퍼레이드 의상 제작을 하는 등 대소면의 발전과 화목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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