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만6,000㎡ 규모, 총사업비 2,708억 원 투입, 2021년 준공

맹동 인곡산단 토지이용계획(안)도
맹동 인곡산단 토지이용계획(안)도

민선 7기 조병옥 음성군수 공약사업인 ‘음성 맹동 인곡일반산업단지’가 지난 5월 31일 충청북도에서 승인·고시돼 본격적인 산단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곡산업단지는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와 금왕읍 유촌리 일원에 171만6,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2,708억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들어가 2018년 12월 사업시행협약 체결, 올해 5월 충청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최종 승인 고시됐다.

산업단지 개발은 충북개발공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BT(신물질 생명공학), NT(재료·신소재), IT(전기·전자·정보), MT(메커트로닉스)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에는 근로자들이 주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용지와 초·중 통합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곡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여건이 양호해 맹동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음성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음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계별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성본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는 조성 중이고 유촌산업단지는 지난 5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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