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소농협공동출하회 수박 출하기원제 개최

대소농협 박희건 조합장이 대소수박 출하기원제에 참여하고 있다.(대소농협 사진 제공)
대소농협 박희건 조합장이 대소수박 출하기원제에 참여하고 있다.(대소농협 사진 제공)
대소수박 출하기원제에서 대소농협 박희건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소농협 사진 제공)
대소수박 출하기원제에서 대소농협 박희건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소농협 사진 제공)

“전국 명품수박인 다올찬 대소수박이 올 여름도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대소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희건) 공동출하회(회장 권영설)가 6월 10일(월) ‘다올찬 대소수박 출하기원제’를 개최했다.

20여 년 전통과 전국 최고의 맛으로 해마다 대박을 쳤던 다올찬 대소수박 출하를 시작하며 진행한 '다올찬 대소수박 출하기원제'는 대소농협이 주최하고, 대소농협공동출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임해종 더민주당중부3군위원장,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영호 음성군의원, 김태종 농협충북본부장,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 송원영 대소면장, 유원종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대식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수박작목반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영설 대소농협공동출하회장은 “우리 다올찬 대소수박은 20여 년 넘게 끊임없이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전국 최고 명품수박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질좋은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수고한 회원들 노력에 감사드리며, 특히 수박재배를 위해 지원해준 음성군과 대소농협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은 “초봄부터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한결같이 땀흘리며 수고한 수박작목회원들의 노고를 저는 잊을 수 없다”면서 “회원들이 원하는 안정적이고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확보를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대소농협 출하장 관계자는 12일, 송승섭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7,000통, 강성대 농가 3,000통을 포함해 10,000여 통의 수박을 선별해 하나로유통, 가락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등에 출하돼 8kg 기준 13,000원 정도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선한 물과 공기, 그리고 토양. 이렇게 대소지역의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대소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뛰어난 당도와 아삭아삭한 육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올찬 대소수박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른 지역 수박과의 차별화된 품질 향상을 통해서 충청북도 우수 농특산물이라는 품질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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