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충청북도 특별사법경찰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는 20일 청주 세종스파텔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100여 명의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관이 한자리에 모여 수사역량 강화 및 수사정보 공유를 위한 ‘2019년 충청북도 특별사법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생사범 척결의 일선에서 도민의 건강한 삶을 방어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업무발전의 뚜렷한 공적이 있는 도내의 특별사법경찰관 공무원 5명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 하였다.

또한 청주지방검찰청의 탁동완 검사가 ‘수사실무’라는 주제로 특별사법경찰 제도의 이해, 수사방법, 인권보호 등 특사경이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경찰청 1호 프로파일러 권용일 강사로부터 심리학적 대인조사 기법에 교육과 국립농산물풀질관리원·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직수사관으로 활동 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수사기법, 수사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충북도에서는 식품안전, 환경보호, 원산지 표시, 청소년보호 등 19개 분야에 걸쳐 도·시군 공무원 562명이 청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특별사법경찰 지명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656건의 민생 침해 사범을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하는 등 도민이 행복한 안전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특사경들이 공정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생 침해 사범에 대한 수사기법 등을 향상시키고 특사경 공무원 상호간 정보의 교류를 통해 단속·수사에 대한 이해와 폭을 확장시켜 ‘사람중심 안심사회’를 선도하는 특사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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