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권오민.김일산 씨, 교통사고 인명 구조 인정받아

삼성면 김대수.권오민.김일산 씨가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수상하고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면 김대수.권오민.김일산 씨가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수상하고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월 20일(목) 음성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음성군 삼성면 용성1리 반장 김대수(65세, 용성1리) 씨와 주민 권오민(64세, 청용2리), 김일산(78세, 용성1리) 씨 3명이 열심히 사는 군민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열심히 사는 군민으로 선정된 3명은 지난 5월 삼성면 용성1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당시 목격자로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사고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 및 동승자를 차량 밖으로 꺼낸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등 적절한 초동대처를 통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표창을 받은 김대수 씨 등 3명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열심히 사는 군민 표창까지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통사고 시 위험을 감수하며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인명을 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표창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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