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일상으로 새로운 변화의 하루 그 시작점”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7월 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희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천고풍 설장고반의 식전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군의장, 이상정, 김기창 도의원, 이시종 도지사 부인 김옥신 여사, 임해종 민주당지역위원장, 안해성, 김영호, 서효석, 최용락, 서형석, 임옥순 음성군의회 의원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협의회원, 일반 여성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손영신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에서는 단체회장단 인사 및 퍼포먼스, 장학금 전달,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가페라테너 이한이 출연해 힐링 콘서트 ‘가슴 따뜻한 이야기’ 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군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을 세우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여성단체 회원 18명에게 군수 표창을 전달했다.

대한어머니회 음성군지회 이효영 등 4명의 단체 이임회장과 한국여성정치연맹 음성군지회 김재정 회원 등 12명의 단체회원과 권순실, 김은선 주무관 2명이다.

이어 한국여성정치연맹 음성군지회 김순응 등 2명이 음성군의회 의장 표창패를 한국정치연맹 음성군지회 이명애 단체회원 등 12명이 강희진 회장으로부터 여성단체협의회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강희진 회장은 한국부인회 음성군지회 김순예 이임회장 등 5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강희진 회장은 “오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슬로건 인 ‘평등을 일상’으로가 회원님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하루 그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으며, 조병옥 군수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여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여 품격 있는 여성친화도시 음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음성군의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여성회관 웨딩홀 수익금 및 품바축제 기간 중 식당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까지 포함해 총 9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