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 원남면민과 함께 감자캐기 체험활동 실시

안현기 원남면장이 원남초 어린이들과 함께 감자를 캐고 있다.
안현기 원남면장이 원남초 어린이들과 함께 감자를 캐고 있다.

원남초등학교 전교생 58명의 학생들이 지난 3일 학교앞 마을 감자밭에서 지역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감자 수확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원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현기)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원남면이장협의회,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 등 원남면 사회기관 및 단체장들, 마을 주민 50여 명과, 원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감자를 수확하고 구워 먹는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하는 마을 만들기 일환의 행사로 지난 4월 초 학교 앞에 위치한 400여평의 밭에서 마을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감자를 심었고, 이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계절에 따른 마을모습의 변화와 지역민들의 농사짓는 모습, 직접 심은 감자가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현기 원남면장은 “오늘과 같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이 학생들의 성장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학교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에도 마을과 학교와 연계된 마을교육과정 운영한 원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슬기 잡기, 마을 탐방활동, 마을 교사 협력수업 등 다양한 마을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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