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감찰, 공직기강 해이 집중 감찰

충청북도는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재난대비 비상대응 태세 유지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 도민안전 취약지역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하계 휴가철 공직감찰’을 오는 8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찰반은 7개반 29명으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및 11개 시․군의 소속직원들의 복무감찰은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 각종 재난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감찰한다.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최근 인사이동과 휴가철을 이유로 대민행정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 야기 및 근무지 무단이석 등 근무태만 행위와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쓰레기 무단투기 등 각종 불법행위 방치에 대하여 집중 감찰한다.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하여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과 비상대응태세 유지 우수 시군에 대한 수범사례를 발굴 전파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공직자의 본분을 잊은 행동강령 위반실태에 대한 감찰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도민이 감동하는 깨끗한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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