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화) 테러·복합재난 긴급구조훈련 실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한 테러·복합재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23일 오후 2시 30분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충주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테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확인하여 가장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개최됐다.

이시종(충북도지사) 조직위원장과 조길형(충주시장)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등 30개 유관기관·단체에서 46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체육관에서 실시된 훈련은 테러범들의 선수 및 관람객 대상 인질극,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과 건물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테러범 진압 ▲화생방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및 재난 복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역 민·관·군·경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에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들의 안전은 물론 충주를 찾는 전 세계 선수와 임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금년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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