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철저한 대비로 피해 최소화할 것"

음성군이 집중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이 집중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6일과 27일 많은 강우에 이어, 다가오는 29일과 30일에도 집중 호우가 예보돼,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해 장마 기간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는 음성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는 보고를 받은 조병옥 군수가 여름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호우피해를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호우피해 등 재난은 예측 불가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 및 상습수해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금왕읍 응천 등 관내 하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안전지대로 견인하도록 하고 산업단지 및 전원주택단지 조성지역 토사 유출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저수지 및 소류지 안전점검 및 수위 조절 등을 지시했다.

특히 음성군은 24시간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급경사지와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주택가 배수로, 공사장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부서장 책임 아래 긴급 점검을 했다.

또한, 기상특보상황을 재해예·경보시스템, 자체 크로샷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자율방재단 등을 통한 예찰 활동 강화, 군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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