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대책 세워

조병옥 군수가 태풍 북상 대비 긴급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태풍 북상 대비 긴급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하면서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6일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태풍의 진로와 영향 범위 등 기상 상황과 13개 협업부서별 임무와 점검 사항 등을 논의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됐다.

조 군수는 “이번 태풍이 7일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적당한 강우량을 기록한다면 단비가 될 수 있지만, 재난은 예측 불가 해서 소관별 시설물 등 예찰을 통해 태풍에 사전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비닐하우스나 광고물 게시대 등 강풍 피해에 취약한 시설물 등을 사전에 결박하고 고정해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하고 주요 유원지 피서객들에게 유사시 사전 대피를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음성군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기상특보 상황을 재난예·경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통해 취약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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