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2월 15일까지,‘BLACKSMITH-LEE BYOUNG HOON’ 특별전 개최
공예조각가 이병훈 씨 작품들이 철박물관으로 나들이 나왔다.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에서 ‘2019 철박물관 특별전, <BLACKSMITH - LEE BYOUNG HOON->을 진행 중인 것.
8월 16일(금) 시작한 이번 특별전은 12월 15일(일)까지 계속된다.
“BLACKSMITH – LEE BYOUNG HOON”은 공예가와 조각가 그 이상의 스펙트럼을 지닌 이병훈 작가의 금속 공예-조형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병훈 작가는 여느 대장장이와 다르지 않게 단조로에 석탄불을 붙이고, 쇠를 달구어 형태를 제작하는 단조(Blacksmithing)기법으로 작업한다.
쇠를 달구고, 가격하여 찢어 성형하는 일의 방식은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데, 형태를 얻기 위한 그의 진실한 노력을 통해 작가는 관람객에게 다가서고자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드로잉과 오브제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금속이 지닌 새로운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병훈 작가는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충주) 금속디자인전공 교수로 학생들에게 금속공예를 가르치고 있다. 2009 포스코 스틸아트어워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고려아연주식회사, 드웰디까페 , 치우금속공예관(유리지공예관), 포스코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www.ironmuseum.or.kr) 또는 SNS(인스타그램 @iron_museum), (043-883-2321 - 내선2번 학예교육팀 최유리)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