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지역 수박하우스,주택 파손 등 피해상황 확인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7일 오후 3시경 대소면 일대에 기습적으로 발생한 강풍 피해에 대해 피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음성군 대소면 일원에 갑자기 발생한 강풍으로 인해 수박 하우스와 주택 파손 등 주민들의 피해 신고가 잇달았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18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응급복구 등을 지시했다.

또, 19일 간부회의에서는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기습적인 강풍으로 주민들이 미처 대처할 예비단계도 없이 당한 피해인 만큼 관련 법규를 검토해 피해 농가들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각 읍면에서 사유재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시설별로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피해조사를 해 이달 말까지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류홍천 안전총괄과장은 “기상특보가 발효되진 않았지만, 기습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들을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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