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선적시....3월까지 200여 톤 규모 수출한다

삼성 수출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진의장 삼성수출배작목반 대표(사진 왼쪽)과 조병옥 군수(사진 오른쪽).
삼성 수출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진의장 삼성수출배작목반 대표(사진 왼쪽)과 조병옥 군수(사진 오른쪽).
▲삼성 수출배 대만 수출을 위해 선적을 하며 내빈들이 배 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수출배 대만 수출을 위해 선적을 하며 내빈들이 배 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수출배가 올해 출하되어 대만으로 본격 수출을 시작했다.

음성군의 대표적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삼성 수출배’가 22일 선적식을 하고 대만 수출 길에 오른 것.

이번에 수출하는 ‘삼성 수출배’는 음성군 생산자단체인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에서 재배한 원황배로, 2006년부터 매년 선박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수출물량은 16톤(3만 달러) 정도다.

삼성수출배작목반은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삼성농협(조합장 정의철)으로부터 지원받아 생산하고 있는 ‘삼성 수출배’는 다행히 올해 충북지역을 휩쓴 과수 화상병 피해를 받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회원 농가들 노력의 결실로 당도와 향이 예년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수출배작목반 진의장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품질좋은 삼성배를 생산하느라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시작인데, 모두들 건강해서 대만 수출에 필요한 물량을 채우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명의 전문 배 수출농가로 구성된 삼성수출배작목반은 20㏊ 규모에서 연간 300여 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산물수출단지 평가에서 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선적장에서 올해 출하된 배를 맛보고 있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 모습.
▲선적장에서 올해 출하된 배를 맛보고 있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 모습.
▲삼성 수출배 대만 수출 선적을 하며 삼성농협 임직원들과 조병옥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수출배 대만 수출 선적을 하며 삼성농협 임직원들과 조병옥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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