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음성장학회에 3천만 원 전달

DB김준기문화재단이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27일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이근영)이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1988년 동부그룹이 설립한 재단으로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재)음성장학회에 총 3억 6천만 원을 기탁했고, 매년 생극면, 감곡면 출신 대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방문한 DB Inc 정인환 사장은 "감곡면 DB하이텍 사업장, 생극면 레인보우힐스 등 음성군과 동부그룹이 인연을 맺은 이후로 음성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7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하다"며 "DB김준기문화재단이 보여준 기탁 활동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