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초, ‘톡,톡,톡 통일동아리’ 진로체험학습 실시

오선초 통일동아리 학생들이 DMZ를 방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선초 통일동아리 학생들이 DMZ를 방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 오선초(교장 박정원) 톡톡톡 통일동아리 4~6학년 학생 44명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통일동아리 운영 및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오선초 졸업생들로 구성된 오선초 후원회의 전액지원으로 마련되었다.

첫째날에는 파주 DMZ 평화공원 방문 및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을 견학하고 우리의 행복한 미래에는 통일이 꼭 보장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지고, 둘째날에는 코엑스 수족관에서 수중생물 키우고 관리하는 직업을 알고, 영풍문고에서 책사기, 한택식물원 정원사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전여진 학생(4학년)은 “도라전망대에서 본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북한이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데 직접 가지 못하는 게 슬프다며 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체험학습도 같이 다니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탐색 및 DMZ 평화의 길 방문 등 현장에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체험함으로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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