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발계획 합동설명회 개최…주민의견 수렴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9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용산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9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용산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음성읍민의 최대 숙원 현안 사업인 음성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준비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착착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9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용산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 초 2월 19일 실시한 산업단지계획 합동설명회 이후 환경, 교통, 재해와 지난 합동설명회 시 나온 주민의견에 대한 조치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합동설명회에는 박태규 음성읍장, 박세덕 기업지원과장을 비롯한 사업 시행자인 음성용산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 정태완 소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합동설명회와 관련된 주요 내용과 관련 자료는 음성읍행정복지센터와 음성군 기업지원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 기한은 10월 1일까지이다.

이날 용역사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용산산단은 산업 54.6%, 주거 8.8%, 지원 및 상업을 3.1%로 계획하고 있다. 기존 존치시설은 약 5.3%이며, 공공시설은 28.3%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용수는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의 음성군 배분량내에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추가용수를 배분요청 한다는 계획이다.

오폐수처리계획 또한 총 5,018㎥/일 발생이 예측되며 단지 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 후 음성천에 방류될 예정이다.

이번 용산산단 추진의 최대 관건은 토지의 소유권자가 본인의 토지를 사용해도 된다는 ‘토지사용승낙서’를 얼마나 빨리 많이 받느냐에 달려 있다.

이날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명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는 한편, 사업 계획에 대한 주민동의를 얻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보상에 착수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용산일반산업단지는 음성읍민의 최대 숙원이자 현안사업으로 총 개발면적이 1,042,688㎡(약 31만5천 평)에 이르며 산업시설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505억원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산산단 추진과정〉

2016년 3월 음성지역 신규사업 추진 상호협력 협약체결(음성군, 충북개발공사)

2016년 5월 사업시행 협약(MOU)체결(음성군, 현대엔지니어링, 크레이, 교보증권)

2017년 8월 사업타당성조사용역 완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018년 4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완료

2019년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2019년 2월 관계기관 협의 진행중

〈향후 일정〉

2020년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충청북도)

2020년 하반기 보상추진

2023년 준공

용산산단 위치도
용산산단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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