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통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

‘미디어 리터러시 꿈나래 영화제’에 참여한 하당초 어린이들 모습.
‘미디어 리터러시 꿈나래 영화제’에 참여한 하당초 어린이들 모습.

원남 하당초등학교(교장 이상미)는 전교생(77명)은 20일 학교 강당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꿈나래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2019학년도에 진행된 학생 영화 동아리 수업에 대한 성과를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화제에는 각 학년별로 준비한 만원의 행복(3학년), 좀비 소녀(4학년), 그녀의 거짓말(5학년), 장풍소년(6학년)이 상영됐다.

미디어 리터러시 영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까지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왕따 문제를 주제로 만들어진 4-6학년의 작품을 감상하며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과 친구사랑의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영화제에 참여한 염서윤(6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작품을 동생들, 부모님들, 선생님들과 함께 관람하게 되어 뿌듯해요. 학교에서의 영화 수업으로 영화 촬영과 편집 등의 많은 기능들을 익히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당초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학습을 전개하며, 학생 및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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