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소이면민 위안 열린음악회 성황

충절의 고장 소이면에서 가을밤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소이면(면장 김기연)은 25일 소이면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소이면민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2회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제14회 소이면민 위안 열린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임해종 민주당중부3군지역위원장, 이상정 도의원, 임옥순, 안해성, 서효석, 서형석 군의원, 김기연 소이면장, 이구희 음성군주민자치위원장, 조성식 재경면민회장, 홍인표 노인회장, 이재연 이장협의회장, 이재기 체육회장, 박광서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김연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세영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소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우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허인자 부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부에는 그동안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10개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소이밴드교실의 열정적인 무대와, 요가 교실, 어린이영어교실, 리듬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실의 작품발표회를 선보였다.

이어 3부에는 소이면 각 마을 대표 문등리 김성은 등 12명의 노래자랑과 오로라, 노수영, 품바 양재기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풍성한 경품추첨 등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 개회식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군수표창에 김재정, 조준선, 군의장표창 이진우, 국회의원표창 진숙자, 도의장표창 심용섭, 군주민자치위원장표창 제영만 위원이, 소이면주민자치위원장 감사패는 김선희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김기연 소이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소이면민의 문화활동에 대한 향유와 그로 인한 지역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