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역 어린이집 3곳 120여 명 참여

금왕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어린이들과 고구마를 수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어린이들과 고구마를 수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금왕읍(읍장 권순갑)주민자치위원회(노금식 위원장)는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구마 수확 체험을 25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4월 심었던 고구마 수확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집 3곳 120여 명의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작은 고사리 손에 호미를 쥐고 고구마를 캐며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흙을 만지고 땅을 파고 수확을 해보는 모든 일이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노금식 위원장은 “잠시라도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선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이런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해달별 어린이집 최병희 원장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현장 체험만큼 값지고 좋은 경험이 없는데 주변에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웠다. 금왕읍 주민자치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 고맙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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