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초 1일, 고구마 수확행사 가져

원당초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원당초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10월 1일(화), 감곡 원당초등학교(교장 황은경)는 유치원 원아 7명과 초등학생 85명이 4월 초 학교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원당초는 유치원 텃밭을 놀이터와 접한 곳에 배정하여 놀면서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며 가꾸도록 했다.

2018년도에 신축한 후관 건물 뒤편에 마련한 텃밭은 고학년들이 경작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공동으로 식물을 가꾸고 소통함으로써 생명교육, 감성교육이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학년 조하진 학생은 “학교에서 고구마를 캐니 신기해요”, “동생들과 선생님들께 나눠드릴 거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이날 원당초 교사들은 학생들이 심고 가꾸어 수확한 고구마를 삶아 함께 먹고, 남은 고구마는 학생들이 가정으로 가져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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