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들과 함께

맹동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하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하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주민자치회가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로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했다.

맹동면(면장 정선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선)은 10월 1일(화) 맹동면 쌍정리 244-3 일원에서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는 생산적 일손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선 주민자치위원장은 “극심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수확이 잘 돼 기쁘다”며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가 지역의 소외된 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겨운 시간을 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구 맹동면장도 “해마다 고구마 수확을 통해 지역의 사랑을 전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사업을 통해 소외 계층을 돕고, 이를 통해 주민화합을 이루는 모습이 공직자로서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이와 더불어 사랑의 쌀 나누기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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