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쉼터 재정비 위해 20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신청

맹동면(면장 정선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선구)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맹동면은 지역현안인 주민쉼터 재정비사업의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2020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맹동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지역현안 문제인 주민쉼터 재정비를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월례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해결하기로 결정, 참여예산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신청한 주민 쉼터 재정비 사업은 기존의 황폐해진 쉼터 주변 조경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한편,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으로 구성됐다.

사업을 계획한 김태선 맹동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우리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을 실질적으로 가꿔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실험의 하나로 이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 구석구석 변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진정한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맹동면 인근 주민은 물론 충북혁신도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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