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요양원 나눔잔치도 실시

청룡초 어린이들이 파랑새요양원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청룡초 어린이들이 파랑새요양원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삼성 청룡초등학교(교장 강지현)는 10월 29일(화), 청룡관에서 전교생과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하는 꿈끼 나래울 청룡 학습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학생들이 그 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자 개최되었다.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악기 연주와 무용, 방송댄스, 검도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교육 활동의 모습을 담은 작품전시회도 함께 선보였다.

청룡초 이아진(6학년) 어린이는 “시작할 때는 무척 떨리고 긴장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박수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담당교사는 “이번 학습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고, 어느 때보다도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룡초(교장 강지현) 4,5,6학년 학생들은 같은 날, 삼성면에 위치한 파랑새요양원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잔치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방과 후 활동 시간에 연습한 사물놀이, 방송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학부모회에서는 다과를 준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요양원의 한 어르신은 “조용했던 요양원에 아이들 웃음소리로 생기가 돈다. 공연도 즐거워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화영씨는 “아이들이 경로효친과 봉사의 참뜻을 실천하고,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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