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삼성.원남새마을회 김장 담그기 행사 가져

삼성 남.여 새마을회원들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남.여 새마을회원들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가져

삼성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수, 부녀회장 정정순)에서는 11월 3일, 4일 양일간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들과 함께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김태수, 정정순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장들은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김장 담그기 행사에 휴일에도 불구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덕분에 올해에도 김장이 아주 맛있게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묵 삼성면장도 “매년 성심을 다해 우리 지역 이웃들을 위해 늘 고생하시고 헌신봉사 해주시는 그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권오선, 정혜옥)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김장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쏟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이날 담근 1,000포기 김장김치는 지역 내 46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됐다.

또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 150포기를 기탁해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정혜옥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온정을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오선 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눔봉사와 함께 이웃사랑 봉사활동도 지속해서 실시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음성읍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태규 음성읍장은 “매년 바쁘고 어려운 여건 속에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원남면(면장 안현기)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주혁, 유복순) 역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원남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이 직접 900여 포기의 배추를 구입해 5일에는 배추를 절이고 6일에는 양념 버무리기를 진행했으며, 각 마을 이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만든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주혁, 유복순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김장김치가 우리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현기 원남면장도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원남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로 훈훈한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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