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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에 최귀동 할아버지가 없다?최귀동 할아버지 정체성 부재…조형물·인생극장·복개천 무대 필요
이종구 기자  |  jong0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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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6: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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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 음성군청6층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위한 제21회 음성품바축제 발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 조병옥 음성군수의 인사말
   
▲ 음성예총 신재흥 회장의 인사말

최귀동 할아버지 정체성 부재조형물·인생극장·복개천 무대 필요

새로운 10년 도약 위한 제21회 음성품바축제 발전 심포지엄 개최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위한 제21회 음성품바축제 발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음성군은 115()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군의장을 비롯한 전국 축제 전문가와 축제추진위원, 관련 단체,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음성품바축제의 현재 진단과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축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 품바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순미 관광축제팀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경희대학교 이수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2명의 주제발표와 5명의 지정토론자와 함께 자유토론으로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제발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장흥 물축제 이영민 총감독이 미래지향의 음성품바축제 공연 콘텐츠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지역문화진흥원 조정국 이사가 음성품바축제의 중장기적 브랜드 제고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지정 토론자로는 인하공업전문대 김재호 교수, 세계축제연구소 유경숙 소장, 무주반딧불축제 신현식 총감독, 안동축제관광재단 권재환 사무처장과 음성품바축제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이 참석해 음성품바축제의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 세미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음성품바축제의 미래발전 도약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흥 물축제 이영민 총감독은 음성품바축제는 품바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접목한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라는 명제로 민족의 한을 사랑으로 승화 한 것이라며 현대의 물질만능으로 삶은 풍요로워졌으나 정신적 빈곤과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요즘, 해학과 풍자로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되새기는 음성품바축제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축제 공간의 기억을 잘 보여주면서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조형물이 필요하다며 청춘을 일제에 빼앗기고 가족까지 떠난 젊을 최귀동 40여 년을 남의 집 밥을 얻어다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사랑을 베풀었다. 그의 사랑이 존재했던 복개천 하찮고 냄새나는 공간이었지만 꽃을 피워 꽃동네가 되었듯 충분한 상징성 있는 공간으로 상징 의미을 부여하는 최귀동 인생극장 공연장의 랜드마크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최귀동 할아버지의 주무대였던 복개천을 무대로 설비하여 축제의 랜드마크는 물론 킬러콘텐츠가 작동하여 와우이펙트와 긴장도를 끌어올려 절정의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지역문화진흥원 조정국 이사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다 라며 축제 전문가들이 본 음성품바축제 SWOT 분석기법을 들며 S(강점)전국어디에도 없는 독보적인 콘텐츠로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 스토리와 연계한 기부문화 확산 의미를 가지고 있음 분명한 성인시장이 존재함 W(약점)품바라는 소재가 문화적, 예술적으로 보여지는데 한계가 있음 기획, 연출에 있어서 전문성 존중부족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내다 봤다.

더욱이 O(기회)52시간 근무제로 국민 여가시간 증가 지역 특화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 증대 사랑과 나눔의 품바촌, 6070거리, 천인의 엿치기 등 프로그램 안정화 궤도 진입 및 차별화 기회 꽃동네 재활프로그램과 최귀동 정신 더 부각시켜간다면 사회적 기부 풍조를 리드하는 사회적 가치 축제로 등극 가능 초 고령화 사회의 도래 T(위험)로는 지속 가능한 축제에 대한 환경, 생태적 요구 증가 엿장수 정도의 인식 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조정국 이사는 과거의 시선으로 품바를 보는 데서 벗어나 미래의 시선으로 볼 때 축제의 미래성이 확보된다면서 무늬와 바탕이 빛나다는 뜻 문질빈빈(文質彬彬)으로 형식과 내용이 잘 어우러진 축제를 기원하며 발제를 마무리 했다.

신재흥 예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성품바축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축제추진 위원님, 축제 전문가, 음성예총, 관계 공무원 등이 있어 가능했다이런 심포지엄 등을 통해 축제가 더욱 전문화되고 특성화되어 전국축제를 넘어 세계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는 국내에서는 이미 관광객들이나 외지인들도 많이 알고 있고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품바가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닌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늘 심포지엄에서 기탄없는 토론으로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이날 심포지엄은 정순미 관광축제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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