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활동가,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성화 역할 기대

음성군 제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7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했다.

군은 ‘주민 역량강화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주민들의 자발적 사업추진’을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목표로 해, 48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총 2개 팀으로 나누어 8주 동안 이론·실습, 특강, 선진지 견학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제5기 도시재생대학은 향후 도시재생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심화 과정과 집수리 관련 협동조합의 설립절차 및 사례 등을 통해 사업 시행 전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협동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해,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구조마련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주민 접촉 및 의견 수렴하는 마을 간사 역할을 수행할 마을활동가 2명을 위촉했다.

또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이상준 박사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계획수립과 사례 등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특강을 했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정책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추진의지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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