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적십자봉사회, '다문화가정 고추장 담그기' 행사 가져

다문화여성들이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
다문화여성들이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
고추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참석한 음성군적십자회와 건강가정다문화센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추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참석한 음성군적십자회와 건강가정다문화센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다문화여성들이 전통 고추장을 담그며 월동준비를 했다.

11월 8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이혜숙, 이하 '음성군적십자회'.)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원남 보덕사에서 진행된 오미자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는 건강가정·다문화센터 회원 30명과 음성적십자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혜숙 음성군적십자회장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우리 전통 음식인 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적십자회는 이날 함께 만든 고추장 100여 개를 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 전달해 필요한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골고루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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