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애

캄캄한 밤에

어머니가 그리워서

하늘을 바라본다

 

 

먹구름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달빛 비치면

방긋

어머니 웃는 모습

보고픈 눈물이 흐른다

 

 

한결같이 인자한 목소리

힘내고 잘살아다오!

코끝 시큰거린다

어머니의 힘, 나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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