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겐 다양한 교육활동, 주민에겐 여가·생활체육 공간 활용 기대

생극중 소규모 옥외체육관 삼우관 준공식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생극중 소규모 옥외체육관 삼우관 준공식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생극중학교(교장 김영호)는 11월 19일(화) 홍민식 충청북도부교육감, 김영배 음성부군수, 장병욱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동문,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옥외체육관인 ‘삼우관’ 준공식을 했다.

‘삼우관’은 학생들의 학예와 교육, 지역사회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음성군에서 총사업비의 30%를 대응투자해 건축했다.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2억5천1백만 원, 도 교육청 지원금 5억8천5백만 원 등 총 8억6천6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67㎡의 규모로 2019년 3월 4일에 착공해 2019년 8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축했다.

그동안 생극중학교는 미세먼지, 우천,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 시 학생들의 교육활동, 학교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고 생극면 내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의 여가와 생활체육활동에도 애로사항이 있었다.

생극중학교 학생과 주민들은 이번 삼우관 준공으로 기상상황에 제약없는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이 가능하며, 주민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 등 주민복지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배 음성부군수는 “학교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규모옥외체육관 삼우관이 건립돼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체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삼우관 준공에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9년 가상현실 스포츠실 등 학교시설 개선,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 자유학기제·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총 20억 5천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소규모 옥외체육관 건립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