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 표창 전달

음성경찰서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이 지난 23일 보이스 피싱을 막은 음성농협 박건숙 차장(사진 가운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음성경찰서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이 지난 23일 보이스 피싱을 막은 음성농협 박건숙 차장(사진 가운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으로 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음성농협에 근무하는 박건숙 차장은 지난 11월 5일 농협을 방문한 정◯◯씨(여·79) 고객의 전화통화 내용이 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전화를 끊을 것을 요청, 예금인출을 중단시켰다.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전화통화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예금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현금으로 찾아 집에 보관해야 한다”며 “집주소를 묻고 농협직원도 범죄와 연관되어 있으니 대화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박 차장은 음성경찰서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고객을 설득, 의심과 불안감을 해소해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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