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LNG발전소반대위, 27일 기자회견 가져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 반대하는 음성군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 반대하는 음성군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이기연 음성LNG발전소반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기연 음성LNG발전소반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음성군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음성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이기연, 이하 ‘음성LNG발전소반대위.’)가 11월 27일(수) ‘음성LNG발전소 반대 음성군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음성군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음성노총충주.음성지회, 음성군농민회, 음성민중연대, 음성환경지킴위원회,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풀꿈재단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음성LNG발전소반대위 이기연 위원장은 “음성복합발전소는 침묵의 살인자,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의 주범”이라고 강조하면서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기연 위원장은 “음성군내 청정지역인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서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복합발전소는 대전시와 충남 당진시에서 반대한 사업”이라며 “발전소 건설 예정지역 주민들과는 단 한 차례 주민설명회도 없었고, 예정부지 토지 소유자들은 토지 매도의향서에 동의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반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음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복합발전소 건설 추진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현재 음성LNG발전소반대위는 음성군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음성군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 모습.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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