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숨ᆞ터공동체 발기인 총회 가져

숨ᆞ터공동체 발기인 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숨ᆞ터공동체 발기인 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치석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치석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음성군민 다같이 행복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을 꿈꿉시다.

'음성마을교육공동체 숨ᆞ터'(이하 ‘숨ᆞ터공동체’.) 발기인 총회가 12월 17일(화) 열렸다.

이날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숨ᆞ터공동체 발기인 총회는 서효석 음성군의원, 성경숙 음성군청 평생학습팀장 등 음성군교육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마련된 방명록 작성과 ‘음성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개정’을 위한 주민청원 서명서 작성, 윤종식(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 대표) 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총회는 신명순 음성마을선생님협의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사회자가 △경과보고, △의안 상정, △서기 선임과 의사록 날인자 선임 이후 진행된 본회의는 강홍천(사회적협동조합 교육문화 우리 이사장) 임시의장이 △정관 심의.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 △공동대표 인사말 및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대표에 안치석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공동위원장에 강홍천, 신명순, 윤종식 씨를 선출했다.

안치석 상임대표는 "우리 숨ᆞ터공동체를 통해 다함께 행복한 음성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인사했으며, 이어 “근대화 경제성장 속에 공동체 붕괴라는 그늘이 짙어진 오늘날, 우리는 공동체와 가정으로부터 분리된 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이 아이들을 품어 삶과 앎이 하나되고, 상생과 협력, 나눔이 가득한 교육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출범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숨ᆞ터공동체는 올해 10월 5일 음성지역 교육문화단체(사회적협동조합 교육문화 우리,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 음성마을선생님협의회) 대표들이 모여 음성지역 민간단체 네트워크 결성 필요성을 공유하며 태동된 이후, 12월 4일 전교조음성군지부 동참과 이상정.임영택.이승희.서효석.고병택 자문위원 선임, 12월 7일 ‘음성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지원 조례개정 주민청원 서명 운동 등을 전개했다.

이후 숨ᆞ터공동체는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내년 2월 경 창립총회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 음성군과 교육청 교육문화예산 검토와 개선방향 연구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강홍천 임시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홍천 임시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종식 씨의 축하공연 모습.
▲윤종식 씨의 축하공연 모습.
▲숨ᆞ터공동체 발기인총회 모습.
▲숨ᆞ터공동체 발기인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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