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깜짝 방문 격려

음성군-극동대, 평화·인권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깜짝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극동대, 평화·인권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깜짝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12월 20일(금)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에서 평화·인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군과 극동대학교가 연계해 세계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군민 평생학습 만족도 향상을 위해 평화인문학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평화와 인권을 소재로 한 만화, 포스터, 이모티콘, 캐릭터 디자인 등의 작품을 접수해 총 2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극동대 이예원 학생의 평화 이모티콘 ‘온새미로’가, 음성군수상에는 극동대 강병석 학생의 평화 이모티콘 ‘꼬미의 평화여행’이, 극동대 총장상에는 극동대 김민주 학생의 평화만화 ‘우리 엄마’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평화기념관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깜짝 방문해 시상식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평화와 인권이 가장 중요한데,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계속 평화와 인권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내년 1월까지 평화기념관 평화홀에 전시되며, 이후 음성군 내 순회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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