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2월 26일까지 실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1월 3일 보은군과 괴산군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두 달여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교육희망 농업인 22,180명을 대상으로 237회에 걸쳐 실시되며 5억3천4백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되어 새해영농설계교육, 농업특성화기술교육으로 변경되었다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현장애로기술, 경영·유통 등 실용화 기술을 중심으로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영농기술분야와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분야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영농기술분야는 지역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점 교육내용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가축사양관리 및 가축질병 예방기술 등이다.

농촌자원분야는 융복합산업,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등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자원을 이용한 소득향상 방안 중심으로 구성되며 농업경영분야는 농업경영마인드 향상과 경영실무 활용기술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된다.

분야별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3~5시간 정도로 편성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수요에 따라 연중 교육으로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권혁순 지원기획과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농업기술이 전달되도록 교육이 진행된다”라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많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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