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주공APT 주민들 시장 접근 편리해진다

대소 미호천 인도교 모습.
대소 미호천 인도교 모습.

대소 미호천에 건설 중인 인도교가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소면 주공APT(오산4리) 주민들이 대소시장 등 시내 접근이 한결 편리하게 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대소주공APT 입구에서 오산2리 쌍둥이빌딩 앞까지 미호천을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건설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붉은색 아치형 인도교는 길이 57m에 폭 3m 규모로서, 약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K씨(57세.남.자영업)는 “해마다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에 따라 잦은 폭우로 인해 하천에 다리를 설치하는 게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인도교를 통해 대소시장을 비롯해, 시내 상가를 이용하는 데 빠르고 편리해질 것 같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여러 차례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충북도 등 하천 관계 기관의 협조 아래 해결하게 돼 다행”이라며 “설치된 인도교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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