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규 음성신문(주) 대표이사 신년사

심현규 음성신문(주) 대표이사.
심현규 음성신문(주) 대표이사.

도도하게 흘러가는 강물처럼 하염없이 세월이 흘러갑니다. 이런 흐름 속에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많은 아쉬움과 회환을 남기고 저물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설레이는 희망 가운데 2020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20년은 庚子年, ‘흰색 쥐의 해’입니다. 흰 쥐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11만 음성군민과 음성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가 2020년 새해에는 풍요와 번영을 경험하며 행복한 일들이 하시는 일과 가정에 가득하고, 모든 소원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음성군 9개 읍.면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11만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멀리 고향을 떠나서 鄕愁와 추억을 간직한 채, 음성군 발전에 관심을 갖고 바쁜 생활 가운데도 아낌없이 후원하고 계시는 출향인 여러분! 1995년 창간이후 25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지나며 ‘음성지역 주민의 녹색대변지’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저희 음성신문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보내주신 많은 성원을 기억하며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음성신문은 지난 2012년 1월, 주식회사 전환과 함께 직원을 정예화로 경영 안정을 꾀하는 한편, 이사회와 사외이사회, 명예기자협의회, 독자권익위원회에 소속된 80여 명 가족이 하나되어 질적으로 높은 기사를 보도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음성군실버가요제 개최를 비롯해, 내실있고 활발한 활동으로, 음성군 대표 언론이라는 평가 속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신문 임직원과 음성신문 가족들은 항상 지역 안팎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과 이야기들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해 지역주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음성군정을 비롯한 충북도정 현안에 대해 건전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군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간 이래 25년 동안 저희 음성신문이 건전한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넘치는 사랑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음성신문 가족들은 음성군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과 무한애정으로 고향을 지지하는 출향인을 포함한 애독자 여러분이 우리 음성신문의 주인이고, 음성신문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고 확신합니다.

음성군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경제불황이 수년간 계속되면서 군민들 삶은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올해도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절망적이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군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음성신문은 지역주민의 동반자로서 음성군민의 정서 순화와 건전한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주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복지사업이 효율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역에 소망을 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음성신문 임직원과 이사회, 사회이사회, 명예기자협의회, 독자권익위원회 소속 80여 가족들은 ‘진실한 신문, 정확한 보도, 성실한 자세’로 ‘정론직필천하무적(正論直筆天下無敵)’의 음성지역주민의 녹색대변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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