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톤 미만 굴삭기 교육, 8-30일까지 80명 모집

지난해 소형굴삭기 교육 모습.
지난해 소형굴삭기 교육 모습.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소형굴삭기 사용 급증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소형굴삭기(3톤 미만)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월 8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총 80명을 모집하고 모집인원 초과 시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최종 모집인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농업인 80명은 일정 조율을 거쳐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서부 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 1차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차 전문학원에서 교육생 1일 6명씩 13~14개조로 나눠 2일간 엔진, 유압, 조종 실습 등과 같은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익숙하지 않은 농업기계 작업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소형굴삭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임대용 농용굴삭기 6대를 이번 교육으로 소형굴삭기 조종사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임대할 수 있어 농가의 영농 편의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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