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02명 졸업....8년 연속 취업 100%

충북반도체고 졸업식 모습.
충북반도체고 졸업식 모습.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가 1월 8일(수) 제49회 졸업식을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102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내빈 총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식전행사로 졸업생들을 위해 틈틈이 연습한 충북반도체고의 합창반, 밴드반, 사물놀이반의 축하공연, 졸업생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을 준비해 떠나는 선배들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실시해 약 30여벌의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었다.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가운과 사각모를 쓰고 한 명 한 명 단상위에 올라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과 앨범을 받고 담임 교사의 따뜻한 인사를 받으며 졸업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졸업생 102명 중 특수반 학생을 제외하고 취업을 희망한 95명의 학생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큐셀 등에 100% 취업을 함으로써 8년 연속 취업 100%라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13일(금)에는 ‘2019. 대한민국 R&D 대전’에서 ‘제8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다양하고 우수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기여하여 2019. 충북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되어 교육감 기관표창을 전 직원의 전화친절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김민환 교장은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졸업생들이 미래 마이스터의 주역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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