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음성행복페이 홍보 박차

음성군이 2월 1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한 지역화폐 ‘음성 행복페이’를 발행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음성읍은 지난 31일 음성농협지점 정기총회에 참석한 농협조합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해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등 각종 월례회와 음성장날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행복페이’는 모바일에서 ‘그리고(지역화폐)’ 앱을 설치한 후 카드를 신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번호를 등록한 뒤 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앱 설치 등이 어려운 주민이라면 판매 대행을 맡은 농협 등 17개 금융기관 본점과 지점 33곳을 방문해 현금으로 쉽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음성 행복페이는 그간 사용하던 종이상품권 대신 충전식 카드로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소비자,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행복한 정책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행복페이’는 ‘22년까지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오는 2월 17일 전격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특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가 충전 뒤 결제하면 결제액의 6~10%를 캐시백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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