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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혁신도시 본성고 설립을 적극 추진하라!본성고설립추진위 3일, 교육부 앞 기자회견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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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3  0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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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혁신도시 음성.진천군민들이 교육부 앞에서 본성고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은전 본성고설립추진위원장이 교육부 앞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혁신도시에 본성고 설립을 적극 추진하라!”

(가칭)본성고등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전, 이하 ‘본성고설립추진위’.)가 2월 3일(월)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내 교육부 정문 앞에서 진행된 이날 본성고설립추진위 기자회견에는 이상정 충북도의원, 서형석 음성군의원을 비롯한 음성.진천군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2월 6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본성고설립추진위는 교육부에 혁신도시 본성고 설립을 향한 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것.

본성고설립추진위 이은전 위원장은 "오늘 추운 날씨속에도 우리가 교육부를 찾은 것은 충북혁신도시에 본성고를 설립하려는 지역주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부는 충북혁신도시와 진천.음성군민들 염원을 수용해 반드시 본성고 설립을 실현시키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정 충북도의원은 "본성고 설립은 혁신도시를 설립하며 국가가 한 약속으로서, 이번 교육부 중투에서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서형석 음성군의원도 "본성고를 설립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본성고설립추진위는 이날 오후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본성고설립추진위가 준비한 주민서명서 등을 전달했다.

본보는 본성고설립추진위가 보내온 기자회견 전문을 소개하며, 본성고 설립을 향한 주민들 목소리를 소개한다.

(기자회견문 전문)

충북혁신도시 학부모들은 약속대로 본성고가 설립되길 간절히 요구합니다!

혁신도시는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공공기관들을 지방에 분산 배치하여 만들어진 지역 거점도시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등의 정주여건을 약속한 미래형도시입니다. 이는 누구나 아는 혁신도시의 취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충북혁신도시의 실상은 혁신도시의 취지에 많이 부족하며, 다른 혁신도시들과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꼴찌이며, 그 중 교육여건 부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는 주변 배후도시 없이 허허벌판위에 세워짐으로써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시의 인프라가 전혀 없는 충북혁신도시는 자가용이 없으면 관공서, 상가의 이용조차 힘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정부가 약속한 계획도시이므로, 때가 되면 살만한 도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참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있어서 의식주와 같은 생활 필수요건입니다. 우리 주민들은 도시계획 초기부터 계획된 본성고 설립을 당연히 믿어 왔지만, 하지만 현재 상황은 대단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충북혁신도시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지 마세요. 학교문제로 더 이상 불안해하거나, 다시금 이사를 고민하는 참담한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충북혁신도시가 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쳐 형성됨으로써 많은 어려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문제는 대표적인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애초에 도시계획 초기부터 진천군에는 서전고등학교가, 음성군에는 본성고등학교가 각각 하나씩 계획되었으므로, 서전고는 본성고 개교를 염두에 두고 작게 지어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충북혁신도시에 “고등학교 있잖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는 500~600명에 이르는 충북혁신도시내의 중학교 졸업자수에 비해 서전고는 100명 남짓만 수용하는 정도여서 턱없이 부족합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또한 본성고의 입지가 위치한 음성군에 이미 매괴고, 대금고, 음성고가 있지만, 농촌지역에 산재한 상태이며, 충북혁신도시에서는 대부분 통학이 불가한 곳에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가 음성군과 진천군의 각 끝자락에 위치하여 기존 학교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입니다.

혁신도시 믿고 왔습니다. 2023년 본성고 개교라는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충북도지사가 공약한 명품고등학교, 혁신도시가 약속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다 아니어도 좋습니다. 다른 도시에 있었다면 마음 편히 통학할 수 있을 정도의 고등학교를 바랄뿐입니다.

셋째, 충북혁신도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본성고 설립이 안 되면 62%의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는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현실, 충북혁신도시의 심각한 교육 여건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외부로 등교하는 고등학생들이 대중교통의 부족, 긴 통학시간,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넷째, 충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이 전국혁신도시에서 꼴찌입니다.

신혼 혹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의 이주율은 높은 편이지만, 고학년 재학중 혹은 고등학교 진학을 바라보는 자녀를 둔 가족의 이주율이 매우 낮습니다. 다닐 고등학교가 없는데 누가 이사를 오겠습니까? 머물고 있던 사람들도 떠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충북혁신도시의 많은 아이들이 증축한 어린이집을 다녔고, 증축한 초등학교를 다녔고, 증축한 중학교를 다녔는데, 고등학교는 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너무 힘들지 않겠습니까? 많은 것을 참았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 본성고등학교는 꼭 설립되기를 촉구합니다!

2020 . 2 . 3. 월.

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추진위원회

   
▲ 이상정 축북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서형석 음성군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교육부에 혁신도시 본성고 설립을 촉구하는 주민들 염원을 담은 피켓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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