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식 회장, 4000만원 상당 한우 곱창 지역사회에 쾌척

이만식 회장(사진 가운데)이 한우 곱창 2000Kg(2톤)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이만식 회장(사진 가운데)이 한우 곱창 2000Kg(2톤)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아낌없는 온정을 전하고 있는 한 주민의 미담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본업으로 축산물 유통관련 사업과 염소농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말‘(사)장애인장학회 음성군지회’를 설립해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이만식 회장이 그 주인공.

이 회장은 3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해달라며 무려 시가 4000만원에 달하는 한우 곱창 2000Kg(2톤)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앞으로도 연간 10톤의 한우곱창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만식 회장은 “축산물 관련 사업을 하면서 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에 좋은 한우곱창을 맘껏 드시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장애학생들은 물론 저소득층 가정에 건강한 식단으로 골고루 잘 전달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만식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염소를 기르고 있는 100여 농가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기 위해 올해 초‘음성군염소협회’도 창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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