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마스크 제조업체 찾아 구슬땀, 도민 안전 확보!

내수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일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수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일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고 3월 5일(목) 밝혔다.

청주동부소방서 내수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순) 대원 22명은 내수읍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안전교육 실시 후 작업공정에 투입되어 마스크 파우치 삽입, 완제품 포장과 출고 등에 힘을 보탰다.

내수여성의용소방대는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적 작업에는 참여할 수 없었지만, 완제품 포장 작업과 출고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문량 급증으로 인한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한편 충북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도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와 연락 체계를 구축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각 업체의 부족인력 지원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감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일손부족 농가 및 업체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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