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차단 위해

음성군 '2020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의' 모습.
음성군 '2020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의' 모습.

음성군이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군은 3월 5일(목) 본청, 직속기관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신형근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해 일제 점검을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군은 올해 편성된 예산 중 3,834억을 신속집행 대상으로 정하고 이중 62%에 해당하는 2,377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소비·투자(SOC) 사업분야에 대해 분기별로 목표를 정하고 적극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8대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제도와 선금 지급 등을 활용해 신속집행 활성화에 힘쓰고,1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해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신형근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음성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소비, 투자 분야에 적극적으로 집행해 전 공직자들이 지역경기 부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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