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 신중국식품, 기초생활수급자도 성금 기탁해

대소면행정복지센터(면장 남원식)로 지역의 따뜻한 천사들의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대소면에서 기초수급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 A씨가 3월 9일(월) 대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사람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 주민 A씨는 “평상시 어려울 때를 대비해 따로 모은 돈이 있었다”며, “이 돈은 나보다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부의사를 말했다.

이어 대소면 소재 월드푸드 신중국식품(대표 주창덕)에서 3월 9일(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지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창덕 월드푸드 신중국식품 대표는 “코로나-19에 힘들어하는 지역주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싶다”며, “이번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금을 기탁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의 위기가 하루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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