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8번째…대소면 A씨(46·여) 양성판정 받아
음성에서도 우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에서는 28번째 확진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A(47·여)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발열 증상을 보여 대소면 한 병원에 2차례 들른 뒤 13일 진천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A씨의 남편은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폐쇄회로(CC) TV와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충주의료원에 격리중이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