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충북 31번째…음성 5번째

음성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에서도 우려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소에서 3월 13일 40대 여성 A씨 발생한데 이어 가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3월 13일 엄마 A씨 (47세.여성)를 확진 판정후 그의 가족을 검사한 결과, 남편 B씨 (48세), 두 딸 B씨 (21세), C씨 (18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음성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충북에서는 31번째 확진자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A(47·여)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발열 증상을 보여 대소면 한 병원에 2차례 들른 뒤 13일 진천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폐쇄회로(CC) TV와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A씨 등 일가족 4명은 현재 충주의료원에 격리중이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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