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원

[상세정보]

성격

민요

형식구분

장절

박자구조

4·4조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면서 불렀던 민요의 하나.

[개설]

「유산가」는 산으로 놀러가서 눈에 보이고 마음에 느껴지는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노래이다. 특히 계절에 따라 바뀌는 자연의 모습을 사실적 표현에 바탕을 두고 묘사와 비유를 써서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와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봄의 소식을 처음으로 들려주는 봄의 전령사 꽃을 통해 유유자적하며 자연을 벗삼아 자연 속에 동화되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 구체적인 노래가사가 인상적이다.

[구성 및 형식]

민요의 장절 형식을 구사하고 있는 노래로, 전통 음악의 기본 운율인 4·4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 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매우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고 있다.

[내용]

화란 춘성하고 민화 방창이다/산천 경개 구경 가세죽장 망해 담포자료/천리 강산 들어가니만산 홍록 떨은 일련일도/다시 피어 춘색을 자랑하노라색색이 묽었는데/창송이 우겨 창창 울이고때 좋구나 벗님네야/제화 요초 난만 중에꽃 속에 잠든 나비는/자취 없이 날아든다유상 앵비는 편편 금이요/화갑 접무는 분분 설이라경개 무궁 좋을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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