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 도의원 20일, 충북도에 주문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기창 충북도의원.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음압 구급차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빨리 구매해야 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국가 전염병 의심환자 전용 구급차인 ‘음압 구급차’가 충북지역에 단 1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기창 충북도의원(음성2)이 3월 20일(금)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 제1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충북도에 이와 같이 주문했다.

김기창 의원은 “도내 음압 구급차가 한 대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감염병 예방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해 감염병 예방 및 도민 안전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충북에는 보건소 외 충북소방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78대(운행68대, 예비 10대) 중에서도 음압구급차는 한 대도 없다.

일선현장에서는 이송 과정에서 환자(의심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에 대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음압구급차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소방본부, 재난안전실 등 5개 실‧국이 제출한 「충청북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ㆍ징수 및 특별회계 운용ㆍ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충청북도 소방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2020년도 충청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모두 원안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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